할머니가 기분 좋으신 날 날씨가 추워 아들의 만류도 뿌리치고 이것저것 찬거리를 챙겨 시장으로 나왔지만 날씨 탓인지 좀 한산했다. 그 때 첫 손님이 와서 무릎을 꿇고 이것저것 흥정을 한다. 난 지금까지 길거리에서 장사를 하면서 무릎을 꿇고 물건을 흥정하는 손님은 처음이다. 아마도 교양이 있어 보인다. 어.. 감성사진 이야기 2016.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