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사진 이야기
그대 향한 연가 / 문현우
생각하면 눈물이 핑 돌 듯한 눈빛이 있다
나도 모르게 젖어드는 베일에 가려진 물안개 같은 형상
그녀 향한 두 손 부여잡으면
달빛 쏟아져 내려 여윈 가슴에 담고
그녀의 깊은 숨결 살며시 다가 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