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이야기
순백의 땅 위에 / 류교열
눈 내리는 하늘 아래
내 몸
천사 같은 하얀 날개는 없어도
내 맘
하얀 눈꽃처럼 영롱하진 안아도
천사의 마음을 빌어
순백의 땅
산에
들에
강에
순백의 꽃 피어하얀 마음
낳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