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이야기

Ernest Hemingway 집

han돌소 2019. 12. 9. 12:49

                                                                                어니스트 헤밍웨이 (Ernest Hemingway)

   1899년 7월 21일 미국 일리노이 주의 오크파크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 졸업 후 <캔자스시티 스타>의 수습기자로 일하다 1차 세계 대전 당시 적십자 부대의  엠불스  운전병으로 이탈리아 전선에 투입되었다. 휴전 후 <토론토 스타>에서 기자로 일하던 중 1921년 특파원 자격으로 파리로 건너가 거트루드 스타인. F.스콧 피츠제럴드, 에즈라 파운드 등과 교류했다. 이후 세계 각지를 여행하고 여러 전쟁을 취재하며 다양한 경험을 소재로 소설 창작에 전념했다.

   전후 세대의 모습을 그린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1926년)로 '길 잃은 세대'의 대표 작가로 부상했으며, 전쟁문학의 명작으로 꼽히는 <무기여 잘있거라.1929> 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스페인 내전을 다룬 서사시적 장편소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1940>이후 이렇다 할 작품 없이 작가 생명이  끝났다는 비판까지 들었으나, 망망대해 위 노인의 사투를 그린 <노인과 바다. 1952>로 이듬해 풀리처 수상에 이어 1954년 노벨 문학상까지 수상하며 작가로서의 명성을 회복했다.

   헤밍웨이는 또한 '하드보일드 문제'와 '빙산 이론'으로 대표되는 수많은 단편소설을 통해 미국 단편 문학의 전통을 계승하는 한편 독자적인 스타일을 확립시며  장르를 아우르는 문학적 대가의 변모를 과시했다. 이후 1959년부터 건강이 악화되면서부터 우울증, 알콜중독증에 시달리다 1961년 7월 2일 아이다호 케침의 자택에서 엽총으로 삶을 마감했다.(노인과 바다의 김동욱 옮김에서).


키웨스트에 있는 훼밍웨이 집 (직접촬영)






쿠바에 있는 헤밍웨이 집 (직접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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