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럼버스 항해 기념탑
콜럼버스는 이태리 태생이지만 스페인에서 활동을 하였고 이사벨 여왕의 후원으로 항해에 나서
신대륙을 발견하고 수많은 식민지를 건설했다.
콜럼버스는 바로 이곳 세비야에서 항해를 시작했다.
후에 그의 무덤이 세비야 대성당에 안치되었고 그를 기념하는 기념탑도 세워졌다.
항해 중에 수많음 모함과 배신을 당한 그는 죽어서도 스페인 땅을 밟지 않겠다는 그의 유언에 따라
비록 시신은 스페인으로 옮겨져 세비야 대성당에 안치되었지만 그의 관은 땅에 놓이지 않고
네명의 왕이 메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그런데 콜럼버스를 도왔던 앞의 두 왕은 머리를 들고 있지만
콜럼버스를 힘들게 했던 뒤의 두 왕은 머리를 슥이고 있다.
탑의 하단 앞엔 콜럼버스 상을, 탑 뒤엔 이사벨여왕의 상이 부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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