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베란다 화분에 때아닌 사랑초가 활짝 피고 있습니다.
늦은 봄부터 피기 시작한 사랑초는 여름,가을 내내 피고 지고를 반복하고 있는데
따뜻한 날씨일 때는 그 귀하고 고마운 걸 몰랐는데 이렇게 영하의 날씨를 오르내리고 있는데도
해가 없는 날은 축 늘어져 있다가도 햇님과 눈맞춤만 하면 활짝 고개를 들고 철없는 아이마냥 환한 웃을믈 짓고 있습니다.
철없는 애기들이 애초로우면서도 너무 사랑스러워 오늘은 폼나게 사진으로 남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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